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분위기는 예전만 못하다. 청년 1인 가구의 메카로 불리던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은 코로나19 이후 학원가의 '현장 강의'가 '인터넷 강의(인강)'으로 대체되면서 고시생들의 발길 뚝 끊겼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서울 동작구 지난해 서울시 전체 1인 가구의 약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으로 취업준비생, 기취업자 등 청년층 등이 노량진을 주생활권으로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